소비재 생산업체들, 순환 경제 앞장서다
소비재 생산업체들, 순환 경제 앞장서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1.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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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선형 경제에서 순환 경제로의 전환이 경제 성장과 발전을 유지하고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여겨지면서 베트남을 포함한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 순환 경제는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고있다.

네슬레, 코카콜라 같은 식료품 및 음료 생산업체를 포함하여 일용 소비재 산업(FMCG)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의 부회장 겸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베트남 기업 협의회  응웬꽝빈(Nguyễn Quang Vinh) 회장에 따르면, 베트남 FMCG 기업의 90%가 순환 경제 모델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들 중 82%는 예비 또는 평균 수준에서 순환 경제 모델을 도입했다.

특히 순환 경제 모델은 생산 및 가공 기업이 자원, 인프라, 신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책임감 있고 효율적인 기업이 되는 동시에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재활용 활동으로 인한 혜택을 늘려, 폐기물 배출 및 자원 개발과 관련된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순환 경제 모델의 채택은 또한 관리 측면에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생활 환경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요소이다.

응웬꽝빈 회장은 또한 베트남이 순환 경제에 대한 특별 정책이나 국가 목표 프로그램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자원의 효과적인 사용과 환경 보호, 특히 순환 경제를 위해 제도를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다. 

네슬레 베트남의 비누야콥(Binu Jacob) 총괄이사는 현지와 연계된 글로벌 기업이자 지속 가능한 개발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네슬레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측면에서 솔루션과 이니셔티브를 수행하여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최근 네슬레 베트남은 농업농촌개발부와 협력하여 재생 농업 및 저배출 농업 실천을 촉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기술 이전, 연구 개발, 디지털 전환 및 다자간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이 회사는 베트남의 농림 이니셔티브에 따라 지속 가능한 커피 농업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23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2023~27년 동안 약 48만 톤의 이산화탄소 흡수와 저장량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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