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베트남 - 루마니아 IT 분야 협력 촉구
총리, 베트남 - 루마니아 IT 분야 협력 촉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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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및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의 정보 기술 적용에 중점을 둔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서 베트남과 루마니아 전문가들 간의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1월 20일 루마니아의 국립정보학연구소(ICI)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활동은 이온-마르셀 치올라쿠(Ion-Marcel Ciolacu) 총리의 초청으로 루마니아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루마니아의 학생이자 외교관 출신인 찡 총리를 환영하며 아드리안 빅토르 베베라(Adrian Victor Vevera) ICI 소장은 ICI는 루마니아의 정보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선도적인 전략 연구기관이라고 소개했다.

ICI는 루마니아의 인터넷 인프라와 데이터 센터 구축, 국가 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 개발, 슈퍼컴퓨터 구축, 사이버 외교 센터 설립, 블록체인 기술 개발, 모바일 데이터 복구 센터 설립, 가상 거래 플랫폼 구축 등을 담당하고 있다.

베베라 소장은 ICI가 이러한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베트남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단언했다.

팜밍찡 총리는 이 행사에서 베트남-루마니아 관계가 거의 75년 동안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굳건히 유지되어 왔다고 말했다.

2019년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국을 맡은 루마니아는 유럽연합과 베트남이 유럽연합-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을 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루마니아는 유럽-베트남 투자 보호 협정(EVIPA)을 비준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로, 베트남의 수출입 매출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기여했다.

2022년 베트남의 수출입 매출액은 7,35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2023년에는 세계적인 어려움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7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총리는 베트남과 루마니아가 경험, 지식, 과학 기술 공유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이 과학과 기술에 의존하고 혁신을 촉진하면서 국가의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협력 확대의 핵심 파트너로 베트남을 우선순위에 둘 것을 ICI에 제안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양측이 실무 대표단을 파견하여 계획과 협력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공동으로 구축할 것이며, ICI는 베트남이 이 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리는 또한 양국 간의 가장 큰 장애물은 지리적 거리이지만 과학 및 정보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기술과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베트남과 루마니아 모두의 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루마니아의 국립 정보학 연구 개발 연구소와 베트남의 국립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 연구소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베트남 공안부는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을 위해 ICI와 협력하기로 했다.

팜밍찡 총리는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루마니아에 머무는 동안 루마니아 총리, 대통령, 상원의장, 하원의장 등과 회담 및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총리는 루마니아의 일부 지역과 대학을 방문하고, 베트남-루마니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며, 루마니아-베트남 우호협회 대표들을 접견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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