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자 지구의 즉각적인 휴전 호소
베트남, 가자 지구의 즉각적인 휴전 호소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1.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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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베트남 차석대표인 응웬황응웬(Nguyễn Hoàng Nguyên) 참사관은  지난 1월 24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공개 토론회에 참석해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발언에서 응웬황응웬 참사관은 중동에서의 복잡한 사건들의 계속되고 확산되는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현했다. 특히 가자지구에서의 급격한 충돌이 막대한 희생자를 낳고 시민 인프라와 유엔 시설에 큰 타격을 주며 심각한 인도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홍해의 사건들은 글로벌한 우려를 일으키고 특히 항해 안전과 자유, 영향을 받는 국가들의 주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즉각적인 휴전의 긴요함을 강조하고 관련 당사자들에게 국제법을 준수하고 최대한 자제하며 긴장이나 폭력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피하고 평화로운 대화를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 할 것을 호소했다.

이 베트남 외교관은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위기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유엔의 관련 결의안에 따라 이스라엘 국가와 함께 평화롭게 존재하고 1967년 이전의 국경과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을 통한 2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는 베트남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레스(Antonio Guterres)는 연설에서 지역적 확전의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끔찍하고, 가자지구 주민 전체가 최근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와 속도로 파괴를 견디고 있으며, 홍해의 상황도 깊은 우려와 함께 세계 무역을 방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레스는 행사에서 발언하며, 지금은 더 확대된 지역적 확전의 위험이 현실이 되고 있으며,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끔찍하다고 경고했다. 가자의 전체 인구는 최근 역사에서 볼 수 없는 규모와 속도의 파괴를 겪고 있으며, 홍해 지역의 상황도 심각하게 걱정되고 세계무역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인질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요구하면서 모든 당사자들에게 공격적인 수사를 자제하고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활동을 즉각 중단하며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에게 필수품 공급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지도자는 즉각적이고 인도주의적 휴전을 다시 한 번 호소하고 홍해에서 상업용 선박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토론회에서 대부분의 국가들은 또한 가자지구의 광범위한 분쟁 위험과 점점 더 심각해지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들은 모든 당사자들에게 자제력을 발휘하고,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막고,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다수는 현재 최우선 과제는 모든 지역 및 국제 파트너들의 공동 노력을 통해 즉각적이고 지속 가능한 휴전을 시행하고 가자지구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긴급하고 차질 없이 전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두 가지 관련 결의안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평화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호소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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