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테니스, 데이비스컵 조별리그 도전
베트남 테니스, 데이비스컵 조별리그 도전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2.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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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2월 2~3일 박닌성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는다면 2024 데이비스컵(Davis Cup) 아시아 지역 2그룹에 처음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베트남 테니스 연맹에 따르면 개최국 베트남은 세계 랭킹 557위인 리황남(Lý Hoàng Nam)을 비롯해 최고의 선수들을 소집했다고 한다.

베트남 최초의 그랜드슬램 출전 선수이자 주니어 윔블던 남자 단식 2회 우승자인 리황남이 베트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장 쯔엉꿕바오를 필두로 부하민득(Vũ Hà Minh Đức), 찐린장(Trịnh Linh Giang), 응웬반프엉(Nguyễn Văn Phương), 팜민뚜언(Phạm Minh Tuấn)이 그 외 멤버들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바오 주장은 "베트남이 강한 의지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남 역시 어떤 경기가 주어지든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리황남은"팀 동료들과 함께 베트남을 처음으로 조 2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은 베트남 최고의 테니스 단지인 하나카 파리 오션파크 테니스 코트에서 5경기(단식 4경기, 복식 1경기)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3경기를 승리한 팀이 우승자가 되어 월드 그룹 II로 올라가 9월에 열리는 월드 그룹 I의 플레이오프 경기의 패자와 맞붙게 된다. 한편, 패한 팀은 7월과 8월에 열리는 그룹 III 대회로 떨어진다.

하나카 코트는 서포터들이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할 수 있도록 양일간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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