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 연휴, 베트남 방문 한국인 관광객 증가
뗏 연휴, 베트남 방문 한국인 관광객 증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2.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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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뗏(설날) 연휴 기간 베트남을 방문하는 가장 큰 외국인 관광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이 뗏 기간 가장 선호하는 5대 여행지 중 하나이다. 이 기간 주요 여행객은 한국, 싱가포르, 중국, 홍콩, 일본이다.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교원투어 등 한국 주요 여행사들은 뗏 여행을 예약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베트남 푸꿕 섬이 다가오는 연휴 기간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힌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 말에 완공된 “키스 브리지”는 푸꿕의 새로운 목적지가 되어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것이다.

2023년에 약 360만 명의 한국 관광객이 베트남을 휴가지로 선택하며, 한국은 베트남을 방문 하는 가장 많은 관광객 국가가 되었다. 베트남의 비자 면제 정책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베트남의 매력을 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나투어의 송미선 회장은 올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를 600만 명으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낭, 냐짱, 푸꿕 등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외에도 북부 라오까이(Lào Cai)성의 사파 마을과 같은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G마켓이 발표한 지난해 한국 항공권 매출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3년 한국인 승객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여행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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