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SEP, 한국으로의 새우 수출 쿼터 해제 제안
VASEP, 한국으로의 새우 수출 쿼터 해제 제안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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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수산물수출가공협회(VASEP)는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가 한국으로의 새우 수출 쿼터를 해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의 한국으로의 새우 수출액이 3억 4,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협회는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재고가 많아져 베트남의 한국으로의 새우 수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한국으로의 새우 수출을 어렵게 만든 또 다른 장벽은 2015년에 체결된 베트남-한국 자유무역협정(VKFTA)에 따른 수출 쿼터이다.

VKFTA에 따라 한국으로의 새우 수출 쿼터는 연간 1만5,000톤에 불과하지만 베트남의 물량은 훨씬 더 많았다. 쿼터 부과로 인해 한국 수입업체는 최대 14~16%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 베트남 새우 가격이 상승하고 다른 수출업체와의 경쟁이 어려워졌다.

따라서 2024년 재검토에서 베트남의 한국으로의 새우 수출 쿼터를 VKFTA내에서 삭제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수산물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구 시장에서 소비 수요가 감소하고 홍해 긴장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의 운송비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베트남 수산물의 잠재적인 시장이라고 VASEP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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