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베트남 -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의 정점
2023년, 베트남 -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의 정점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2.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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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각급 대표단의 정기적인 교류와 양국 지도자 간의 유익한 만남으로 베트남 -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의 밝은 지점이 되었다고 모하메드 이스마일 달위(Mohammed Ismaeil A. Dahlwy) 주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말했다.

그는 2024년 설을 맞아 베트남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월 베트남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와 수행원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을 강조하며, 이는 양국 관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걸프협력회의(GCC)를 연결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총리의 첫 번째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이자 13년 만에 베트남 고위급 지도자의 두 번째 방문이었던 2023년 방문에서 양측은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사법, 외교, 범죄 예방, 관광 및 무역 증진 분야에서 5개의 협력 문서에 서명하여 법적 틀을 완성하고 향후 양국 협력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다고 대사는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는 아메드 미빈 아킬-카티브(Ahmed Mibin Aqeel-Khateeb) 관광부 장관의 베트남 실무 방문과 베트남 - 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포럼 및 베트남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간 위원회 제5차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반영되고 있다.

그는 양국이 지역 및 국제 포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서로를 지원했으며,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협정을 협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제 협력은 2023년 양국 관계의 하이라이트였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베트남의 주요 경제 파트너이며 양방향 무역이 26억8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대사는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은 양국이 수년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협력 메커니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각급 대표단 교류를 촉진하며 양국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

올해 대사관은 양국 수교 25주년(1999년 10월 21일~2024년 10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 및 예술 교류, 전시회, 무역 증진 행사 등 일련의 활동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2024년에 베트남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며, 베트남이 강하고 번영하며 지역의 '경제 용'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그는 앞으로 베트남 - 사우디아라비아 협력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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