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졸업생, 베트남 기술 스타트업에 동력 공급
해외 졸업생, 베트남 기술 스타트업에 동력 공급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2.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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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술 인재들이 해외에서 유학한 후 베트남으로 돌아와 국내 전자제품 공급망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네스코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은 해외 유학생 수에서 동남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이 그 뒤를 이었다. 

2022~2023학년도에 미국 대학 및 단과대학에서 재학 중인 베트남 학생 수는 5.7% 증가한 2만1,900명으로 집계되었다. 베트남은 이 북미에 위치한 국가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국가 중 5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국제교육연구소(IIE)의 Open Door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과 경영학은 여전히 베트남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등록하는 학과로 각각 47.6%와 24.7%를 차지했다.

미국 의회에서 출범한 베트남 교육 재단(VEF)은 베트남 학생과 학자들에게 수백 개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VEF 학자들은 베트남에서 Facebook보다 더 인기 있는 기계 학습 공급업체인 Palexy와 Zalo와 같은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더 일반적으로 하버드와 케임브리지 졸업생 중 상당수가 귀국하여 리워드 플랫폼인 Tap Tap, 우버 베트남, 물류 스타트업인 Abivin 등 다양한 기술 기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노동력과 경제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베트남에은 인도네시아의 고젝이나 싱가포르의 쇼피처럼 국경을 넘어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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