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군 함정, 인도 다자간 해군 훈련 참가
베트남 해군 함정, 인도 다자간 해군 훈련 참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2.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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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다자간 해군 훈련 2024(MILAN 2024)에 참가하기 위해 해군 제3지역 172여단 소속 20함정이 2월 18일 인도 항구도시 비사카파트남(Visakhapatnam)에 도착했다고 인민군 신문이 보도했다.

'동지애, 단결,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훈련은 2월 19일부터 27일까지 비사카파트남에서 실시된다. 훈련은 항구 및 해상 단계로 구성된다.

인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의 틀 안에서 참가국 해군은 거리 퍼레이드, 관광, 스포츠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밀라노 2024의 개막식은 2월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베트남 해군 제3지역 부사령관이자 베트남 대표단장인 도안바오안(Đoàn Bảo Anh) 대령은 베트남 인민해군(VPN)이 인도에서 밀라노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말했다. 훈련 참가를 통해 VPN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을 위해 해양 안보 도전에 대응하고 각국 군대와 해군 간의 우정과 이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데 있어 조정과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번 밀라노 훈련 참여는 베트남 해군이 해상에서 장기간의 작전과 복잡한 기상 조건에서 조직 역량, 전투 준비태세, 병사들의 무기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국제 행사 참여 및 조직 경험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안 대령은 덧붙였다.

앞서 베트남 해군 함정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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