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토지 임대 가격 상승은 상장된 부동산 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SI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에도 토지 가치 평가의 어려움, 경매를 통한 농지의 산업용 토지 전환, 토지 보상 및 재정착의 어려움으로 인해 산업단지 내 토지 가용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몇몇 상장 산업단지 투자자들은 2023년 하반기에 산업용지를 신규 임차인에게 임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이다. 이러한 계약은 정식 계약으로 전환되어 2024년에 수익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2024년 전국 산업단지 토지 공급량은 작년보다 1만 2,000헥타르 증가한 14만 2,000헥타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확장은 2023년에 비해 임대가 가능한 토지 면적이 36% 증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수요 측면에서 북부 지역은 특히 전자 및 반도체 부문의 생산 시설 이전으로 인해 올해 산업단지 토지 임대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지역에서는 섬유, 목재, 가죽 신발, 물류, 식음료 산업 분야의 제조 기업의 산업단지 토지 수요도 개선되고 있다.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2024년 상장된 산업단지의 평균 토지 임대료는 전년 대비 15.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FPTS는 올해 산업단지 토지 임대료가 북부는 4%, 남부는 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부 지역의 시장에는 하노이, 박닌, 하이즈엉, 하이퐁, 흐엉옌 성이 포함된다. 남부 지역에는 호찌민시, 빈증, 동나이, 롱안 성이 포함된다.
산업단지 임대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감안할 때 킨박시티개발지주회사(KBC), IDICO 코퍼레이션(IDC), 소나데지차득지주회사(SZC) 등 이 분야와 관련된 여러 상장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22일 주식 시장에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IDC와 SZC는 각각 2.12%, 1.07% 급등한 반면, KBC는 주당 31,750동으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