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두 달 만에 FDI 유입 38.6% 증가
베트남, 두 달 만에 FDI 유입 38.6% 증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2.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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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국인투자청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1월부터 2월 20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에 42억9,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작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총 등록 자본금 약 36억 달러에 달하는 405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투자 인증서를 받았으며, 이는 각각 55.2%, 20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여기에는 6억 달러가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다.

159개의 기존 프로젝트에 총 4억 4,210만 달러가 추가 등록되었다.

외국인 투자는 베트남의 21개 경제 부문 중 16개 부문에 분산되어 있으며, 주로 제조 및 가공 산업에 총 등록 자본이 25억 4,000만 달러로 이 기간 동안 베트남에 유입된 FDI의 59.1%를 차지하며, 이는 16.8%가 증가한 수치이다.

부동산업이 3.5배 이상 높은 총 등록 자본금 14억 1,1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도소매업이 1억 2,520만 달러, 과학 및 기술이 7,64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에 20억 8,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싱가포르는 이 기간 동안 베트남에 투자한 48개 국가 및 지역 중 가장 큰 투자국이다. 싱가포르의 베트남 투자는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홍콩은 5.1배에 달하는 약 5억 2,570만 달러의 총 등록 자본으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신규 프로젝트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전체 신규 프로젝트의 32.3%를 차지했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38개 성 및 도시에 외국인 투자가 쏟아졌다. 하노이는 수도에서 6억 6,2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 덕분에 작년 동기 대비 24.4배 증가한 약 9억 1,440만 달러를 유치하며 1위를 차지했다.

꽝닌(Quảng Ninh)은 4억 7,11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타이응웬(Thái Nguyên), 바리아-붕따우(Bà Rịa-Vũng Tàu), 박닌(Bắc Ninh)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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