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의 당구 선수 쩐꾸엣찌엔(Trần Quyết Chiến)이 3월 4일 콜롬비아에서 열린 2024 보고타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 랭킹 5위인 찌엔은 결승전에서 이집트의 사메흐 시돔(Sameh Sidhom)을 꺾고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과 투지를 보여줬다.
2024 보고타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찌엔은 베트남 당구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성과는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서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현재 세계당구연맹 랭킹에서 찌엔은 389점을 기록 중이며, 세계 1위인 한국의 조명우 선수에 불과 46점 뒤처져 있다.
이번 대회를 마친 찌엔은 바오프엉빈과 함께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독일 비어센에서 열리는 2024 세계팀선수권대회에 베트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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