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투자자본 베트남 손해보험 시장 강력 진출
외국 투자자본 베트남 손해보험 시장 강력 진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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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국영항공보험 업체(VNI)와 사이공 - 하노이보험(BSH) 업체는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의 DB손해보험(DBI)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SH 주주들은 BSH 주식의 75%를 DB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주주들도 DB가 전체 자본의 75%에 해당하는 7500만 주를 양도받는 계획을 승인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자자인 핀 엘리트 펀드(Pyn Elite Fund)는 군인보험회사(MIC)의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입하여 정관 자본의 8.1%에 해당하는 1,390만 주를 소유한 대주주가 되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의 보험 시장은 아직 발전의 여지가 많다. 베트남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베트남의 GDP당 보험료로 계산한 보험 보급률은 2.6%에 불과했다. 2025년에는 이 비율이 3.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베트남 국민은 평균적으로 보험에 약 230만 동을 지출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1인당 평균 보험료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생명보험 보험료 수입은 12.5% 감소한 156조 동에 그쳤지만, 손해보험 부문은 2.4% 증가한 71조 1천억 동으로 계속 증가했다.


지난해 손해보험 보험료 수입에 가장 많이 기여한 두 가지 상품인 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은 특히 소득 증가와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여전히 많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소득이 빠르게 증가하고 중산층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여행에 대한 필요성이 자동차 보험료의 큰 동인이 될 수 있다. 국제자동차제조자협회(OICA)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인구 1,000명당 55명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세계에서 자동차 보유율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이 비율은 매년 17%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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