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이 2024년에 9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베트남 수산물 수출 생산자 협회(VASEP)의 응웬티투삭(Nguyễn Thị Thu Sắc) 회장은 말했다.
VASEP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첫 두 달 동안 수산물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3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이 중 새우와 참치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트라피쉬(판가시우스) 수출은 15%, 기타 어종은 8% 증가했다.
새우 시장 전문가인 김투(Kim Thu)는 2월 말까지 새우 수출액이 약 4억 6,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중국,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의 시장이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1월에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베트남의 최대 새우 수입국이 되었다. 2024년 중국의 새우 수입량이 증가하여 베트남 새우 산업에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던 판가시우스 수출액은 올해 첫 두 달 동안 2억 7,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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