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항공료로 인해 매력적이지 않은 국내 여행
높은 항공료로 인해 매력적이지 않은 국내 여행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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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부터 국내 항공권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많은 여행사들이 다가오는 관광 시즌에 국내 여행객 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최근 규정에 따라 국내선 노선의 상한 요금이 이전보다 5% 인상되도록 조정되었다.

거리가 500km 미만인 사회경제개발 노선의 상한 항공료는 편도 항공권당 160만 동이다.

500km에서 850km 사이의 노선에 대한 항공권 상한 가격은 편도 항공권당 220만 동이다.

850km에서 1,000km 사이 노선의 항공료는 편도 항공권당 280만 동, 1,000km에서 1,280km 사이 노선의 경우 340만 동이다. 한편, 1,280km 거리의 노선 항공권은 편도 항공권 당 400만 동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최대 가격에는 승객이 항공사 서비스에 대해 지불해야 하는 모든 비용이 포함되며, 부가가치세와 공항이 대신 징수하는 수수료는 제외되고 승객 서비스 수수료와 보안 보증 수수료, 수하물 및 추가 품목 서비스 요금이 포함된다.

교통부 산하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의 검토에 따르면 이번 국내선 항공권 가격 인상은 항공권 가격을 형성하는 요인, 특히 유가 및 환율의 인상으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 가격이 이렇게 높게 유지되면 특히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이후 성장 동력으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여행지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했다.

2023년 하노이에서 푸꾸옥까지의 왕복 항공권 가격은 거의 700만 동으로 태국 방콕행 항공권 가격보다 1.5배, 인도네시아 발리행 항공권 가격보다 100만 동 더 비쌌던 때가 있었다. 따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푸꾸옥 대신 해외의 다른 지역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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