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선수 보티김안(Võ Thị Kim Ánh)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안은 이탈리아 부스토 아르시치오에서 열린 올림픽 첫 세계 예선 토너먼트에 참가한 다섯 명의 베트남 복싱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링에 오른 마지막 베트남 선수였던 안은 다른 팀원들이 모두 패한 상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향한 마지막 희망이었다.
안은 지난 3월 11일 열린 8강전에서 튀니지의 이슬렘 페르치치(Islem Ferchichi)를 5-0으로 꺾고 여자 54kg급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 진출만으로도 올림픽 출전권이 자동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안은 공식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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