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조기 발견율 75% 이상 증가
유방암 조기 발견율 75% 이상 증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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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병원(K병원)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들의 유방암 조기 발견율이 75%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제한적이었던 과거에는 환자의 30%만이 조기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 산하 의료서비스관리국 부국장 응웬쫑코아(Nguyễn Trọng Khoa) 박사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이다.

국제 암 연구 기관이 발표한 2020년 세계 암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매년 21,500명 이상의 새로운 유방암 환자가 발생하고 9,345명이 이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유방암 환자 연령은 더 젊은 경향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조기 진단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지 않아 치료가 더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코아는 지적했다.

또한 베트남에서 최신 치료제와 의료 보험이 제공되지 않는 것도 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2025년 기간 동안 고위험 유방암 환자를 위한 고급 치료 계획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유방암 환자에게 무료로 약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18개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2023년 12월 현재 431명의 환자가 총 670억 동(270만 달러) 이상의 무료 약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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