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4년 베트남 ODA 증액
한국, 2024년 베트남 ODA 증액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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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르우꽝(Trần Lưu Quang) 부총리는 지난 3월 19일 하노이에서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을 위한 리셉션을 가졌으며, 장 이사장은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가 2023년의 2배에 가까운 5,200만 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부총리는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ODA가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는 한국이 가까운 장래에 베트남의 최대 ODA 제공국이 되기를 희망했다.

쩐르우꽝 부총리는 개발 협력이 베트남과 한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초점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말까지 한국 정부가 KOICA를 통해 베트남에 제공한 무상원조는 약 6억 달러에 달했다.

부총리는 한국이 특히 혁신, 디지털 전환, 첨단기술 개발 분야에서 베트남에 대한 무상원조 규모를 계속 늘려주기를 희망했다.

부총리는 또한 KOICA가 한국 정부에 디엔비엔성 농촌 전력 공급 프로젝트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KOICA의 장원삼 이사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이 지난 6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시 약속한 2024~2027년 기간의 ODA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KOICA의 베트남 내 사업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협력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삼 이사장은 한국 정부와 KOICA가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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