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빈콤 리테일에서 분사
빈그룹, 빈콤 리테일에서 분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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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주식회사 (Vingroup JSC)는 빈콤 리테일(Vingroup Retail) 지분을 매각하고 더 이상 전국적인 소매 센터 시스템의 모회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억만장자 팜녓브엉이(Phạm Nhật Vương) 회장으로 있는 베트남 최대 대기업은 이사회가 SDI 트레이딩 개발 및 투자 주식회사에 출자한 자본을 완전히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SDI는 현재 빈콤 리테일의 주요 주주인 사도 트레이딩 커머셜(Sado Trading Commercial)의 자본금의 99%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거래는 2024년 3월부터 3분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SDI, 사도상사, 빈콤 리테일은 더 이상 빈그룹으로 운영되지 않게 될 것이다. 빈그룹은 현재 빈콤 리테일의 의결권 중 18.82%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빈그룹은 빈컴 리테일을 대신해 리테일 센터의 활동을 계속 관리하게 된다.

빈그룹 이사회 부의장이자 CEO인 응웬비엣꽝(Nguyễn Việt Quang)은 빈콤리테일의 성공적인 운영과 연간 수익이 수십억 동에 달하지만, 지금은 빈그룹이 강력한 개발에 자원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빈콤 리테일의 조직 구조, 관리 및 운영 모델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CEO는 덧붙였다.

2023년 빈콤 리테일은 전년 대비 각각 33%, 58.8% 증가한 9조 7,900억 동 이상의 순이익과 4조 4,000억 동의 세후 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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