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사칭 관광객 대상 범죄
인터폴 사칭 관광객 대상 범죄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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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호안끼엠(Hoàn Kiếm) 구 경찰에 따르면 외국인 2명이 해외 관광객의 재산을 절취한 혐의로 형사 구금되었다.

항쫑(Hàng Trống)동 경찰은 항티엣(Hàng Thiếc) 거리를 순찰하던 중 번호판 29S6- 96.32의 혼다 비전 오토바이를 타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외국인 남성 2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비밀 매복과 감시를 조직했다.

43호 항티엣(Hàng Thiếc) 거리에 도착했을 때, 뒤에 앉아있던 남성이 오토바이에서 뛰어내려 외국인 관광객을 멈추고 경찰 신분증을 들어보였다.

그 후 관광객은 여권과 지갑을 그 남성에게 보여주었다.

이 관광객은 방글라데시 국적의 모하마드 이프타카르 호시안 칸(Mohammad Iftakhar Hossian Khan)이었다.

모하마드는 경찰에게 길을 걷고 있는데 그 남성이 자신을 멈추고 "POLICE" 카드를 보여주며 영어로 말을 걸었고 자신이 인터폴이라고 신분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 남자는 모하마드에게 여권과 지갑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모하마드는 베트남에 있었고 베트남의 법률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걱정과 두려움도 있었기 때문에 모든 서류와 자산을 그 남성에게 넘겼다.

조사 결과 두 남성은 파키스탄 국적의 압둘 아지즈(Abdul Aziz)(55세)와 이란 국적의 자한바흐쉬 기아시(Jahanbakhsh Ghiasi)(50세)로 밝혀졌다.

아지즈는 외국인 관광객을 협박하고 재산을 갈취할 목적으로 태국 방콕에서 500바트(미화 13달러)에 카드를 구입했다고 시인했다.

수사를 확대한 결과, 기아시는 지난 3월 11일에도 이 수법으로 호안끼엠군 13번 항가이(Hàng Gai) 거리에서 인도인 남성 관광객을 세우고 인도인 피해자로부터 1000만 동을 빼앗았다고 자백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인도인 피해자는 26세의 프라답깟판(Pradhap Kakkappan)으로 확인되었으며,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가해자를 확인했고, 피해자는 기아시(Ghiasi)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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