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달부터 커피 가격 급등, 수출 기업 부담
첫 달부터 커피 가격 급등, 수출 기업 부담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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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달부터 국내 커피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현재 국내 커피 가격은 킬로그램당 약 9만5,000동(3.8달러)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러한 추세는 농부들에게는 유리하지만, 수출 기업들은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 일부 단위와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원자재 공급망이 중단될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또한, 커피 가격 상승은 기업에게 계획보다 더 큰 재정적 부담을 안겨준다.

2023년 11월 커피 가격은 킬로그램당 5만9,000~6만동이었다. 그러나 현재 커피 가격은 급격히 상승해서 많은 기업들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많은 커피 수출 기업들이 투입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기 전에 체결한 계약 기한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재정적 압박과 제품 부족, 운송비 상승이 발생하고 있다. 

농산물 커피 브랜드 Meet More의 설립자 응웬응옥루언(Nguyễn Ngọc Luân)에 따르면, 한국의 한 유통업체와 협상할 당시에는 킬로그램당 4만~4만5,000동에 불과했다. 지금은 가격이 두 배로 올라 가공 제품 가격이 상승했다.

이 기업은 생산 원가보다 5~10%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지만 계약을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산 투입 재료의 시세를 고려하여 7월에 고객에게 새로운 가격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수출 업체는 수입업체가 가격 인상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고객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판매 가격을 유지하면 수출을 많이 할수록 더 많은 손실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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