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 대학교의 21세 남학생이 H5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8일간의 사투 끝에 지난 3월 23일에 사망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환자는 폐 섬유화증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위독한 상태였다.
칸호아(Khánh Hòa)성 열대질병 병원의 응웬동(Nguyễn Đông) 원장은 병원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23일 환자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올해 베트남에서 A/H5 독감으로 인한 사망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바이러스의 종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지난 3월 11일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지역 보건소를 방문했다. 병원에서는 입원을 권유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
상태가 악화되었을 때 지역 병원에 입원했다가 나중에 칸호아성 열대질병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곳에서 그의 샘플은 냐짱의 파스퇴르 연구소로 보내졌고 H5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진단을 받았다.
지난 3월 23일 현재 이 환자와 접촉한 가족, 의료진, 학생 등 83명이 질병 징후가 있는지 모니터링되고 있다.
칸호아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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