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계 당구 제패
베트남 세계 당구 제패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3.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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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비어센에서 열린 세계 당구 국가 대표팀 3쿠션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베트남의 세계 당구 지배력은 새로운 차원에 도달했다.

세계 랭킹 2위 쩐끄옛찌엔(Trần Quyết Chiến)과 8위 바오프엉빈(Bao Phương Vinh)이 포함된 베트남 대표팀은 치열한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베트남이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도왔다.

빈은 세계 랭킹 188위 세르게이 히메네즈(Sergei Jimenez)를 18번의 세트 접전 끝에 40-22로 꺾었다.

2023년 7월과 2024년 3월에 찌엔이 월드컵 트로피를 두 번, 2023년 9월에 빈이 세계 개인선수권, 그리고 이번 세계선수권 국가 대표팀까지 1년 만에 4개의 주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981년부터 비에르센의 데 페스탈레에서 33번째로 개최된 세계 국가 대표팀 챔피언십에는 16개국이 참가했으며 많은 이변이 일어났다.

우승 후보였던 독일과 네덜란드가 예선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기록 보유국인 스웨덴은 일본과의 예선에서 탈락했고, 한국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기회를 날려버렸다. 강력한 벨기에도 스카치 더블에서 베트남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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