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쌀 가격 상승으로 1분기 농업 무역 전년 대비 2배 흑자
커피, 쌀 가격 상승으로 1분기 농업 무역 전년 대비 2배 흑자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4.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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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농림어업 부문은 커피, 쌀, 과일 등 주요 제품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에 가까운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농업농촌개발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농림수산업 수출액은 총 135억 3,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고, 수입액은 101억 8,000만 달러로 흑자는 96.5% 증가한 3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이 10억 달러 이상인 주요 수출 품목은 목재가 26.8% 증가한 23억 2,000만 달러, 과일 및 채소가 25.8% 증가한 12억 3,000만 달러, 쌀이 40% 증가한 13억 7,000만 달러, 커피가 54.2% 증가한 19억 달러 등 4개 품목이다.

1분기 주요 농산물의 평균 수출 가격은 쌀이 5% 상승한 톤당 661달러, 커피가 6.8% 상승한 톤당 2,373달러, 고무가 5.1% 상승한 톤당 1,462달러, 후추가 35.6% 상승한 톤당 4.153달러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캐슈넛은 8.6% 하락한 톤당 5,329달러, 차는 2.2% 하락한 톤당 1,616달러, 비료는 9.1% 하락한 톤당 412달러 등 일부 품목의 수출 가격이 하락했다.

중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베트남 수출액의 20.2%를 차지하며 18.3%의 증가율을 보였고, 미국은 19.9%의 점유율과 28.3%의 증가율로, 일본은 7%의 점유율과 4.6%의 증가율로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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