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5년 내 베트남 ODA 원조 30% 증가 계획
EU 5년 내 베트남 ODA 원조 30% 증가 계획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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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2일 응웬떤중(Nguyễn Tấn Dũng) 베트남 총리는 현재 베트남을 방문 중인 유럽 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 캐서린 애슈턴(Catherine Ashton)을 맞이하였다.

응웬떤중 총리는 베-EU 제휴협력협정(PCA)를 조속히 비준해 줄 것과 베-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빨리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응웬떤중 총리는 협력 잠재력은 매우 크고, PCA와 FTA 비준은 베트남과 EU의 투자 및 무역 관계의 견고한 발전에 한걸음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또한 EU의 ODA 지원으로 인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리셉션에서 캐서린 애슈턴은 EU는 공식적으로 향후 5년 내 베트남 ODA 지원을 30% 증가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EU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경에서이 결정은 베트남과의 협력 과정에서 얻어낸 긍지와 베트남과의 더욱 굳은 발전을 희망하는 증표라고 알렸다.

영토분쟁 문제에 대해서 캐서린 애슈턴 대표는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이번 미얀마에서 진행된 아세안(ASEAN)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가장 중요한 안건으로 의제되었다고 말했다.

캐서린 애슈턴 대표는 EU는 국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법 적용의 중요성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녀는 아세안과 중국이 앞으로 아시아 지역의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발전과 협력을 보장하는 중요한 법적 기반이 될 동해(남중국해) 행동규범(COC) 제정에 노력을 다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캐서린 애슈턴 대표는 중국의 이론대로 "U자형" 으로 주권을 주장하게 되면 동해지역 대부분을 중국영토로 해석하게 되는데, 이는 비합리적이라는 관점을 내비쳤다. 또한 이번 사태는 중국의 국제법 위반이 근본 원인이며, 아시아와 동해(남중국해)의 항공, 해상의 자유, 안전, 안녕과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라고 지적하였다.

[베트남플러스_티엔투엇(Thien thua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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