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목재 야적장에서 화재 발생
호찌민시 목재 야적장에서 화재 발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4.0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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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호찌민시 8군 타우후(Tàu Hủ) 운하에 인접한 목재 야적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지난 4월 1일 저녁에 발생하여 인근 주택으로 빠르게 번졌고, 사람들은 소지품을 움켜쥐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 

40세의 주민 응웬티응히아(Nguyễn Thị Nghĩa)는 재빨리 행동에 나섰다. 그녀는 폭발을 우려해 부엌에 가스통을 고정하고 필수 서류를 챙겨 10살 아들과 함께 대피했다.

"목재 야적장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이웃들이 불길을 발견하고 경보를 울렸다."라고 그녀는 회상했다. "중요한 서류를 챙겨 아들과 함께 겨우 탈출할 수 있었다."

50세의 탕(Thắng)은 경보음을 들었을 때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밖으로 뛰어나간 그는 불길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것을 목격했다.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잡으려는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길은 멈추지 않았고, 모두가 공포에 질려 대피할 수밖에 없었다.

호찌민시 화재 예방 및 소방 구조 경찰국은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오후 8시 50분까지 화재를 성공적으로 진압했다.

피해 평가에 따르면 총 470m2의 면적이 파괴되었다. 사상자 중에는 206/1/18A호에 있는 주택 한 채와 206/1/18호에 있는 다른 주택 일부가 파괴되었다.

오래된 목재 야적장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보고된 부상자는 없었지만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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