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안에 한국 베트남 FTA 체결
2014년 안에 한국 베트남 FTA 체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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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경제위원회 위원장 브엉딩후에(Vương Đình Huệ)는 지난 8월 12일 한국을 방문하여 상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상직 장관은 브엉딘후에 중앙경제 위원장에게 한국은 2014년 말까지 베트남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관은 또한 위원장에게 협정이 빨리 체결될 수 있도록 베트남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이번 회의에서 브엉딩후에 중앙경제 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간의 투자, 무역 및 경제 협력 촉진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의 3개년 경제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윤상직 장관은 베트남은 현재 한국 기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하며, 양국 간의 FTA체결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에 급물살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투자자들에게도 유리한 협력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하였다.

한국의 기업과 그룹이 지금까지 베트남에 투자했던 분야 외에도, 현재 한국의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베트남에게도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농림수산업 분야, 특히 메콩델타 지역의 투자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 분야에 인프라구조 발전을 촉진하도록 해야 되며, 특히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애쓰도록 해야 된다고 전했다.

윤상직 장관과 브엉딩후에 중앙경제 위원회 위원장은 양국의 이익과 잠재 발전 가능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 기반 위에 새로운 산업 분야에 투자 및 무역 협력을 확대 증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하였다.

윤상직 장관은 브엉딩후에 위원장의 의견에 동의하며, 한국정부에 베트남 북부지역 제조업 인큐베이터 파크 설립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고 환태평양경제협력협정(TPP) 체결 시 투자의 급물살을 타기 위한 한국 섬유업체의 베트남 투자진출을 촉진시키고, 양국의 부품 산업 발전 및 협력을 강화시키고, 베트남을 위한 각 수준별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고급인력 고급기술자 채용을 확대시키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양국의 중소기업이 긴밀히 협력하도록 지원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윤상직 장관은 양국간 FTA가 체결되면,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베트남에 투자하여 베트남의 잠재력을 개발할 것이며, 전 산업분야에 대한 넓고 깊은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브엉딩후에 위원장은 올해 말까지 FTA가 체결되도록 협상과정과 관련하여 베트남 기관들을 준비시킬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이는 베트남의 세계경제 편입에 유리한 전략으로서 한국 대통령의 3개년 경제개발계획 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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