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3년 EU의 두번째 커피 공급국
베트남, 2023년 EU의 두번째 커피 공급국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4.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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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65만2,000톤의 커피를 16억 6,000만 달러에 수출한 베트남은 물량 기준으로는 EU의 두 번째, 가치 기준으로는 세 번째로 큰 커피 공급국이었다.

2023년 EU의 커피 수입은 2022년 대비 물량 9%, 가치 10.2% 감소했지만, 베트남의 이 시장으로의 커피 수출은 물량 1.4%, 가치 0.02%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따라서 EU의 전체 커피 수입량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4.85%에서 2023년 16.08%로 증가했다.

현재 베트남 커피 가격은 킬로그램당 10만 동(현재 환율 기준 약 4달러)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베트남 커피 및 코코아 협회의 응웬남하이(Nguyễn Nam Hải) 회장은 베트남이 세계에서 가장 큰 로부스타 커피 생산국이라고 말했다. 전세계의 로스터들은 여전히 높은 수요를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의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

무역 협회와 기업들은 공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농부와 기업 모두 4월 말에는 커피 재고가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트남 커피 산업에서 지난 30년 동안 이런 현상은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다.

유럽 커피 연맹에 따르면 EU는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이다. 커피 시장 규모는 2024년 478억 8,000만 달러, 2029년 581억 4,000만 달러로 2024~29년 평균 3.9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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