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종교 활동 촉진
베트남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종교 활동 촉진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4.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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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이탄선(Bùi Thanh Sơn)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은 헌법과 법적 틀 내에서 가톨릭을 포함한 종교 활동이 번창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 장관은 베트남을 방문한 바티칸의 국가 및 국제기구 관계 담당 장관인 폴 리처드 갤러거(Paul Richard Gallagher) 대주교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4월 9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이번 방문은 베트남 가톨릭 주교회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교황청 국가관계성 장관이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 장관은  갤러거 대주교의 첫 베트남 방문을 환영하며, 대주교가 베트남의 역동적인 발전과 베트남 가톨릭 공동체의 풍부하고 활기찬 종교 생활을 목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이 항상 국민의 신앙과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일관된 정책을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종교가 국가 건설과 발전에 기여하는 요소 중 하나인 국가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관은 고위급 회담, 베트남-바티칸 공동 실무그룹 협상 결과, 교황청 상주대표부 및 주베트남 교황청 상주대표부 근무 규정 합의 등을 통해 최근 베트남-바티칸 관계의 긍정적인 진전을 높이 평가했다.

갤러거 대주교는 베트남 가톨릭 교회의 발전을 목격하게 되어 기쁘다며 베트남 가톨릭 공동체가 국가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대주교는 외교부와 베트남 관련 기관 및 지방정부가 교황청 상주대표의 활동을 위해 계속해서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해 주기를 희망하며 양국 관계가 계속해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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