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육아휴직 연장 제안
국회의원 육아휴직 연장 제안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4.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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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한 국회 의원이 아버지의 육아휴직 자격을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제안에 따르면 남편은 아내가 출산할 때 최소 10일의 휴가를 받아야 하며, 쌍둥이 출산이나 제왕절개 분만의 경우 이 기간이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

부이반끄엉(Bùi Văn Cường) 국회 사무총장은 최근 열린 사회보험법 개정을 위한 5차 회의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제안을 정리했다.

논의된 주요 사항 중에는 육아 휴직에 관한 기존 조항을 현대의 가족 역학 관계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회보험에 가입한 남성 근로자는 아내가 출산할 경우 5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으며, 임신 32주 이전에 수술 분만 또는 조산한 경우에는 7일의 휴가가 부여된다.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 10일의 휴가 수당이 제공되며, 추가 자녀 한 명당 3일이 추가로 부여된다.

수술이 필요한 쌍둥이 분만의 경우, 14일의 휴가 기간이 할당되며, 수술이 필요한 자녀가 추가될 때마다 3일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한 산후 기간 동안 산모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남성 배우자가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현행 60일에서 출산 후 6개월로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

토론 중에 속짱(Sóc Trăng)성의 토아이방(Tô Ái Vang) 위원은 남성 근로자를 위한 육아 혜택에 관한 추가 제안을 내놓았다.

방은 특히 가족 지원이 부족할 수 있는 산업 및 수출 가공 지역에서 아버지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6개월 미만의 자녀를 입양하는 근로자에게도 혜택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16세 미만의 아픈 자녀를 돌보는 부모를 위한 병가 조항을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그녀는 아픈 자녀를 돌보기 위해 종종 휴직이 필요한 부모들이 직면한 현실을 강조하며 이러한 필요에 맞는 지원 대책을 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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