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동나이성 빈꾸우(Vĩnh Cửu)군에서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이는 올해 동나이성에서 발생한 첫 뎅기열 관련 사망이다. 사망자는 빈안(Vĩnh An)마을에 거주하는 15세 소년이었다.
당초 4월 5일 고열이 발생했고, 집에서 증상을 관리하며 가족들에게 치료를 받았다.
이후 3일 후, 환자는 검사를 받고 호찌민시 제1아동병원에 입원하여 관찰을 받았고 뎅기열로 임상 진단을 받았다.
4월 10일까지 환자의 상태는 의식을 잃을 정도로 악화되어 신장 투석과 전문 치료가 필요했다.
안타깝게도 4월 15일, 이 환자는 심각한 뎅기열 쇼크와 다발성 장기 손상, 위장관 출혈로 인해 사망했다.
의사들은 이 사례를 빠른 진행과 쇼크, 다기관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뎅기출혈열로 진단했다.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