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아시아-유럽 음악 페스티벌”개최
베트남 최초“아시아-유럽 음악 페스티벌”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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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8일부터 12일에 걸쳐 '아시아-유럽 음악 페스티발' 이 하노이 꽝닌시, 하롱성(Quảng Ninh, Hạ Long)에서 베트남 최초로 개최된다. 이는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4 아시아-유럽 음악 페스티벌 New Music Festival Asian–Europe"이다.

이번 축제에는 교향곡, 민속음악, 극음악, 합창곡 그리고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음악들이 서로 화합을 이루는 무대가 연출될 것이다. 베트남 음악가 협회에 따르면 이번 "2014 아시아-유럽 음악 Festival" 개막 연주회가 8월 10일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웅장한 심포니로 열린 것이라 한다.

이어서 10월 9일과 10일에는 베트남 국가 음악원 콘서트홀에서 베트남과 세계의 실내악 프로그램이, 10월 11일에는 꽝닌시, 하롱성 베-일 오페라하우스에서 베트남과 세계 대중음악과 소수 민족들의 합주가 연주될 것이다. 2014 아시아-유럽 음악 Festival은 10월 12일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갈라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현재까지 30개 국가에서 200명의 음악가들이 음악 축제에 참가하기 베트남에 도착하였다.

이번 "2014 아시아-유럽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출연하는 부이꽁주이(Bùi Công Duy), 링지(Linh Chi), 레피피(Lê Phi Phi), 부녓떤(Vũ Nhật Tân)등은 베트남 최고 음악가들이다. 베트남 음악가협회 협회장이며, 이번 축제의 주최 책임자인 도홍꿘(Đỗ Hồng Quân)씨는 "이번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음악 페스티벌' 은 우리 음악계가 발전한 증거이다. 지난 음악 축제들을 통해 베트남은 음악성을 인정받았고 아시아에서 음악이 발전한 나라로 평가받았다."라고 말했다.

"아시아-유럽 음악 페스티벌"은 세계에서 위상이 높은 음악가들이 공연하는 자리로, 러시아 연방 음악가 협회와 타타르탄(Tatarstan) 공화국 음악가 협회들에 의해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왔다. 유럽에서 11번 개최되는 동안 2개의 대륙에서 45개의 국가가 이 음악축제에 참가해왔다.
타타르탄 공화국, 카잔(Kazan)시에서 11번째 음악축제가 끝난 후 2013년 4월, 대표들은 이 음악축제를 매년 아시아와 유럽에서 번갈아 주최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베트남플러스_깜터(Cẩm Th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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