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상공업부 소속 응웬띠엔비(Nguyễn Tiến Vỵ)국장은 지난 7개월간의 총 수출액은 835억 달러이고, 이중 외국인투자자본이 558억 달러를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개월간 각종 휴대폰 제품과 부속품들의 수출액은 132억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3.9% 증가하였다고 했다. 그 외에도 신발(58억 달러, 21.8%증가), 수산물(42억 달러, 25.5% 증가), 각종 기계 및 장비(41억 달러, 22.5% 증가), 목재 및 목재 상품(24억 달러, 14.9% 증가), 커피(23억 달러, 22.9% 증가), 후추 (8억 8800달러, 46.1% 증가) 등의 수출액도 모두 증가하였다.
하지만, 지난 7개월간 쌀, 커피, 고무 등의 주요 농수산품들의 가격과 수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쩐뚜언아잉(Trần Tuấn Anh)차관은 수확 진도뿐만 아니라, 관리 기술 등이 제한되어 있고 각종 물품 유통라인 간 협력이 잘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해석했다.
지금까지 수출 진척은 양호하나 수입총액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예의 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7월 수입물품 총액은 127억 달러로, 6월 달에 비해 1.8% 증가하였다. 지난 7개월간 총 수입액은 822억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1.4% 증가하였다.
시장에 관해서는 중국에서 수입해 오는 수량이 여전히 많아 지난 7개월간 작년 동기에 비해 15.3% 상승한 약 234억 달러어치의 물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했다.
[베트남플러스_ 득휘(Đức Huy)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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