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추절에는 채소나 과일로 소를 채운 12간지 떡과 특히 냉장보관을 하면 떡이 되는 아이스 떡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쩌우(Châu)씨는 사이공에서 많은 종류의 떡을 판매한 경험이 있지만 중추절 떡을 판매한 적은 없었다. 올해에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아이스 중추절 떡을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보통의 중추절 떡은 찌거나 굽지만 그녀는 특별히 말레이시아 산 밀가루를 사용하여 아이스 중추절 떡을 만들었다. 이 밀가루를 사용하면 냉장고에 넣기만 하면 반죽이 익고,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수록 말랑하고 맛있어진다. 떡의 소는 신선한 원료들로 연꽃 씨, 두리안, 검은 참깨, 코코넛 등을 재료로 한다.

쩌우는 "이 제품은 차가운 곳에 두면 익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과 시원하고 말랑한 떡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떡이 천천히 입안에서 녹는 맛이 일품이며 소는 자연의 연꽃과 설탕을 원료로 하여 시중의 다른 떡보다 맛이 풍부하고 진하다."라고 말했다.

쩌우는 매일 100건의 주문을 받는다. 주문 당 최소 2개 이상이며, 몇 십 개를 주문하는 고객도 있다. 떡 하나의 중량은 200g으로 60,000동이다.

올해 많은 제과점이 과일, 아이스크림으로 소를 채운 중추절 빵을 내놓았다. 예를 들어 과일 중추절 빵은 잭푸르츠, 버터, 말랑한 망고로 소를 채웠으며, 이러한 과일들은 부드럽게 갈리거나 잘게 저미어져서 신선하고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아이스크림 중추절 빵은 미국에서 수입한 6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으로 속을 채운다. 초콜릿, 바닐라, 녹차, 쿠키와 크림, 바나나, 딸기, 아몬드, 토란 맛은 어린이에게 인기가 좋다.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