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예금 이자율 줄줄이 낮춰
은행들 예금 이자율 줄줄이 낮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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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몇몇 은행들이 베트남 동화 예금 이자율을 내렸다. 인하 폭은 연 0.1~0.5% 정도로, 이번 금리 인하의 선두로 나선 곳은 변함없이 베트남 외상은행(Vietcombank)으로, 지난 25일 은행 거래소는 연 0.2%를 더 낮춘 새로운 금리를 공표했다.

이번 금리 조정으로 인해 1개월 기한의 저축예금 이자율은 연 4.8%, 2개월 기한 저축예금 이자율 5%, 3개월 기한 5.5%, 6~9개월 기한은 연 5.7%, 그리고 24~60개월 기한의 저축예금 이자율이 연 6.8%로 가장 높다고 했다.

비엣콤 뱅크의 이자율은 다른 지점들에도 대부분 적용되지만, 몇몇 지역의 이자율은 조금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이는 비엣콤 뱅크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베트남 동화 예금 금리를 조정한 것으로 이 번 금리 조정으로 인해 비엣콤 뱅크는 해당 품목에서 가장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은행이 되었다.

베트남 발전 및 투자 은행(BIDV) 또한 베트남 동화 예금 금리를 내려, 현재 1개월 기한 저축예금 금리는 연 4.5%, 2개월 기한 연 5%, 3개월 기한 연 5.75%, 6개월 기한 6%, 9개월 기한 6.5%, 12개월 기한 6.8% 라고 했다. 이렇게 대형 은행들이 줄줄이 금리를 내린 가운데, 작은 은행들은 여전히 1개월 기한 연 5.95~6%, 36개월 기한 7.5%~8.5%로 이자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은행들이 계속하여 예금 금리를 낮추는 것은 현재 많은 은행들이 예금액이 대출액 보다 많아 시스템에 잉여자금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4년 첫 7개월 동안 각 은행의 예금 자금이 작년 동기 대비 6.98% 상승하였으며, 그 중 베트남 동화 예금은 7.92% 상승하였고 외환 예금은 1.31% 상승하였다고 했다.

이로 인해 많은 관련기관들이 예금 이자율이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은행의 76%가 이자율을 낮추고 싶다는 답변이 나왔으며, 관리위원회 또한 이자율이 인하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플러스_투이하(Thúy H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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