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레러이(Lê Lợi)거리에 즐비한 가게에서는 버려진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괴수, 시클로, 비행기, 오토바이 등 다양한 모양의 기념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군 레러이 거리에 있는 이 기념품 가게의 주인 뚱(Tùng)씨는 지난 15년 간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해 왔으며, 간단한 자전거나 시클로 모양부터 복잡한 인물이나 영화에 나오는 괴수 모양 등 약 80종류 이상의 다양한 모양의 기념품들을 만들어 왔다.

이 특별한 기념품을 만드는 대부분의 재료들은 버려진 오토바이 부품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념품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이곳의 모든 상품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매우 정교하다. 이 가게의 주인은 얼마 전 큰 인기를 끌었던 트랜스포머(Transformer) 4 에 나오는 로봇들의 모형을 만들었는데, 앉거나 세우거나 하는 등으로 자세를 바꿀 수 있다. 이 로봇 모형 기념품은 190,000동에 판매되고 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호찌민시를 나타내는 시클로 모형의 폐품 기념품으로, 약 95,000동 이다. 또한 다양한 모양의 오토바이 모형들도 한 대에 85,000동 판매된다.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