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딘 성, 동남아시아 최대 동불상 완공
남딘 성, 동남아시아 최대 동불상 완공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9.07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16-2


지난 8월 31일 오전, 남딘(Nam Định)성에서는 석가모니 상과 죽림낙원(Trúc Lâm Thiên Trường)사원의 정식 발족식이 있었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동으로 만든 가장 큰 불상으로, 그 문화적, 영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날의 행사에는 베트남 조국 전쟁 중앙 위원회 응웬티엔년(Nguyễn Thiện Nhân)위원장과 공안부 쩐다이꽝(Trần Đại Quang)장관, 베트남 불교 중앙협회의 부 법주 틱득응입(Thích Đức Nghiệp)스님, 남딘 성 인민위원회 지도부 대표, 남끙(Nam Cường)그룹 투자자 대표들, 그리고 불교 신자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석했다.

석가모니 불상과 단의 전체 높이는 20.28m로, 불상 아래에는 구름무늬가 새겨져 있는 철근 콘크리트 단이 있다. 불상 자체의 높이는 14.8m로, 가장 긴 너비는 9m이고, 불상이 앉아 있는 연꽃 구조물의 높이 또한 2.8m에 달한다. 이 불상의 무게는 약 150톤으로, 동이 전체의 90%, 금주석이 7%, 납이 약 3% 정도를 차지하며, 이 불상을 세우기 위해 들어간 금액은 총 800억 동 가까이 된다.

죽림낙원 사원 앞뜰에 위치한 석가모니 동상 건설 공정은 남딘 성에게 문화적, 영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지닌 작업이었다.

죽림낙원 사원은 약 4,820m2 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건설비용으로 약 490억 동이 들었다. 그 중, 약 410억 동은 관광객들의 공덕에 의해 채워졌다. 석가모니 불상 건설 공정 외에도, 정전 건물, 아미타불 동상, 관세음보살 상, 훙(Hùng)왕의 전당, 종 등 다양한 건축물들을 완공하였다.

(베트남통신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