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수입 과일, 시장 비중 증가 추세
태국산 수입 과일, 시장 비중 증가 추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9.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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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치민시 과일 시장에 대하여 태국산 과일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투득(Thủ Đức) 농산물 도매시장 관리위원회 응웬타인하(Nguyễn Thanh Hà) 부위원장에 따르면 시장에 출하되는 야채 및 과일이 하루 평균 2,700톤이며 이 중 과일 1,300톤 중에서 수입 과일이 410톤에 달하며 주로 태국산과 중국산이라고 밝혔다.

부위원장은 소비자 선호도에 있어 태국산이 중국산보다 선호되어 최근 들어 중국 수입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특히 최근 중국산 수입 과일 일부에 허용 기준을 초과한 식물 보호제 함량이 나왔다는 소문이 돌며 수입 유통 회사들이 중국산 과일 수입을 기피하고 태국이나 유럽산 과일을 수입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태국산 과일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여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태국산 랑사트(bòn bon)는 1kg당 30,000 ~ 35,000동(VND), 랑부탄은 1kg 당 18,000 ~ 20,000 동, 망고는 1kg당 27,000 동에 거래되고 있다.

베트남 농업 농촌 개발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금년 7개월 동안 베트남은 3억950만 달러의 야채, 과일을 수입하였으며 이 중 태국산은 1억6백만 달러로서 전년 동기 대비 63%가 증가하였는데 반하여 중국산은 7천13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하였다.

[베트남뉴스_홍자우(Hồng Châu)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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