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호찌민시 세무 당국은 세무 절차 간소화, 세금 관리 현대화, 납세 시간 단축을 위한 전자 납세 제도를 시작하였다.
전자 납세 제도는 전자 공공 서비스와 전자 정부 서비스의 발전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세무 행정 간소화를 통해 사회적 비용 낭비를 감소시키는 목표를 가진다.

호찌민시 세무국의 쩐느옥담(Trần Ngọc Tâm) 부국장에 따르면 전자 납세 제도는 기업의 납세 소요 시간을 줄이고 납세 장소를 유연성 있게 선택할 수 있으며 기업의 비밀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세무 당국은 납세자의 편리성을 높이는 동시에 납세 정보 관리 효율화 및 행정 서비스 비용 삭감을 도모할 수 있다.

전자 납세 제도를 통하여 납세자는 세무 당국 포탈사이트를 통해 전자세금 계산서를 작성하고 은행에 전송하며 은행은 납세자의 실제 납세 실적을 확인하게 된다. 이때 전자 납세 증명서에는 관련자들의 전자서명이 필요하다.

현재 전자 납세 프로그램은 BIDV, Vietcombank, Vietinbank, Agribank, Mbbank을 포함한 5개의 은행들은 협력하여 참가하고 있다. 2015년에 상기 은행 외에 다른 은행들이 전자 납세 프로그램에 추가로 참가할 예상이다.

베트남 세무총국에 따르면 모든 기업들은 전자 납세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전자 서명과 전자 세금 계산서 신고 프로그램을 받고 세금 징수 위탁은행에 관련 계좌를 개설한 기업들에 대하여 전자 납세가 장려될 계획이다.

기업들은 전자 납세 제도 도입을 위해 이메일을 통하여 사용자 계정, 암호의 확인을 거치는 전자 납세 서비스 사용 신고를 한 후 전자 납세 웹사이트 (http://kekhaithue.gdt.gov.vn/)를 통하여 세금 납부가 가능하다.

[베트남통신사_미평(Mỹ Phương)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