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사 25% 민영화 및 11월말 상장 결정
베트남 항공사 25% 민영화 및 11월말 상장 결정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9.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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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영 항공사 민영화 방안에 대한 총리 비준 결정문 1611/QĐ-TTg에 따라 교통운송부는 20% 지분을 전략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민영화 방안을 공표하였다.

총리 비준 결정문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사는 정관자본금 14조동 및 14억 주식 총수에서 추가 증자를 통하여 민영화를 실시하며 국가 보유 지분율을 75%로 낮출 계획이다.

총 직원 10,180명은 민영화와 관계없이 지속 근무할 것이며 이번 민영화 방안에 따라 2014년 11월 말 주식 상장(IPO)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총리는 교통운송부 장관에게 IPO주 경매 시작가 결정권, 전략적 투자자 기준 및 선택권, 민영화 비용 결제 승인권 등을 위임하였으며 교통운송부는 국가 보유 지분 비중을 향후로도 정관자본금의 65%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민영화 대상인 25% 지분 중 전략 투자자에게 20%를 배정하며 공개 경매를 통하여는 5%를 배정할 예정인데 직원과 노조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전략 투자자 선정과 관련하여 교통운송부가 선정 기준을 승인한 후 베트남 항공사가 잠재 투자가들에게 공표문을 작성하여 발송할 예정이며 관심 투자자들은 전자통계시스템(Data room)을 통하여 선정되어 베트남 항공사와 협의를 시작하게 된다.

교통운송부는 전략 투자자 선정 과정에 있어 국제적 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와 시티그룹(Citi Group)의 자문을 구하여 베트남 정부의 현행규정과 국제 사례에 부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영화 방안 승인과 함께 총리는 베트남 항공사가 2020년까지 운항 비행기 보유 계획 진행을 위한 국가 대출 보증을 비준하였다. 계획에 따르면 항공사는 3년 이내에 기존 보유 기종인 10대의 보잉 777 과 9대의 에어버스 330를 최신 기종인 보잉 787과 에어버스 350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주가 지수가 연초 대비 25% 상승하며 호조를 보이는데 반하여 국영기업 민영화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기업 지분 매각에 대하여 25% 수준만이 매각되는 저조한 실적을 보인바 있다.

[베트남통신사_투이링(Thùy L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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