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성, 금융 성장률 전국 평균 웃돌아
동나이성, 금융 성장률 전국 평균 웃돌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10.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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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 동나이 지부 쩐꾸옥뚜언(Trần Quốc Tuấn) 지부장은 지난 9월 30일까지 베트남 동나이 지역의 총 대출이 87조 동 이상에 달해 2013년 말 대비 7%가 증가하였다고 전했다.

동나이성의 총 대출 성장은 전국 금융 성장률보다 높다.(2014년 8월 말까지 계산, 전국 금융 성장률은 5.8% 기록)

공업과 건설 산업에 대출이 55조 동으로 총 대출의 63%이상을 차지하여 가장 높았다. 상업은 16조 동으로 전체의 18.5% 차지, 농임수산업은 8조 동으로 9.34%를 차지하였으며 일반 가계 대출 및 기타 채권은 7조 4,000동으로 8.6%밖에 되지 않았다.

동나이 지부 중앙은행 지부장에 따르면, 동나이 지역의 자금 흐름은 기업이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긍정적인 구조로 조정되었다. 이 중에는 성과 산업의 발전 방향과 부합하는 우대 산업에 금융 투자가 집중되었으며, 금리 또한 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폭 인하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동나이성 지역의 금융 기관들은 4,000억 동 가까이 조정된 채무액의 346명 고객의 상환 기간을 조정하였고, 1조 4,600억 동 이상의 390명 고객의 채무를 재조정하였다. 또한 114명 고객의 이자율을 낮춰 50억동 가까이 되는 이자수익이 감소하였다.

한편, 국영 상업은행은 농업 농촌 대출 영역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영 상업은행의 대출은 9조 1,390억 동 이상에 달하며, 지역 농업농촌 대출의 64%를 차지한다. 이 중 무담보대출은 1조 9,990억 동으로 전체 대출의 1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의 질적인 측면으로 현재 동나이 지역의 금융기관의 2-5그룹의 총 연체금은 3조 동이다. 이는 총 대출의 3.55%를 차지하며, 작년 동기 대비 1.85% 감소, 올해 초 대비 0.6%정도 감소하였다.

그러나 악성부채 문제는 여전히 동나이 금융기관의 걱정거리이다. 악성부채(3-5그룹의 부채)는 약 2조 5,000억 동으로 총 대출의 2.87%를 차지한다.
자본손실 가능성이 있는 대출(5그룹)은 1조 5,00동 가까이 되며, 총 대출의 1.8%를 차지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자본손실 가능성이 있는 대출이 동기 대비 1.12% 증가하였고, 이는 올해 초 대비 0.49%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그룹은 이미 파산한 기업이나 부채상환 능력이 없는 기업들이다.

위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중앙은행 동나이 지부는 각 금융기관에 중앙은행 총서19를 시행하도록 요구하였다. 빠져나가는 기업의 자산 처리, 채권 환수를 위해 활동을 중단한 기업의 자산을 청산하도록 사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더불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은행은 계속해서 지원 방법을 모색하며, 채무이행과 생산 활동 재개를 위해 대출을 할 것이다.

[베트남통신사_레히엔(Lê Hiề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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