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쇼핑센터 '호아빈 V+' 임대료, 베트남 기업에게는 면제
고급 쇼핑센터 '호아빈 V+' 임대료, 베트남 기업에게는 면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10.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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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빈V+( Hòa Bình V+) 쇼핑센터에 베트남 처음으로 국내 기업들이 상품을 소매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은 쇼핑센터에 임대가 아닌 무료로 입주하게 된다. 이에 호아빈 주식회사는 V+ 쇼핑센터에서 매장을 열고 싶어 하는 베트남 기업의 청원서를 승인하기 시작하였다.

쇼핑센터는 하노이 하이바쯩군(Hai Bà Trưng), 민카이(Minh Khai) 5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V+쇼핑센터는 5층 건물로 4층은 소매 쇼핑매장이, 지하층에는 25,000m2 면적의 마트가 있다.

특이한 점은 V+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임대료를 모두 면제 받는 것이다. 이는 베트남 기업에게는 유일무이한 기회이다. 호아빈 주식회사 CEO인 응으웬흐우드엉(Nguyễn Hữu Đường)은 베트남 국내 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상생 협력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는 베트남 기업에게 전면 무료 임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이 매우 많고 다양하지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국내에서 이러한 상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가장 큰 장애물은 이를 판매하고 전시할 매장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쇼핑센터에 입주했다 하더라도 임대료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

V+ 쇼핑센터에 무료로 입주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보다 베트남 기업들이 우선되며, 품질이 우수하고 이윤이 15%이상 올라가면 안 된다. 이러한 조건은 베트남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최고의 품질을 최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

"V+쇼핑센터 무료 입주는 호아빈 주식회사의 '신토불이' 캠페인의 실천적 행동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베트남의 상품과 베트남의 모습을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V+ 쇼핑센터의 규정에 따르면, 입주자는 최저 가격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여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입주자가 다른 사람에게 분양하거나 허가받은 면적을 양도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기업들은 임대료가 없는 대신 전기세, 수도세와 관리비만 각자 지불하면 된다.

V+쇼핑센터는 현재 공사작업 마무리와 인테리어 마감 등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어 오는 2014년 12월에는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가 면제되기는 하나 국제적 기준에 의한 쇼핑센터 운영을 보장하기 위하여 주주들은 이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CBRE 운행관리 자문 그룹과 계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V+쇼핑센터는 스마트하고 현대적이며 빠른 편의 서비스를 쇼핑센터의 고객뿐만 아니라 각 기업에게도 제공할 수 있다.

V+ 쇼핑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호아빈주식회사 웹사이트에 게재된 등록양식을 작성하여 V+쇼핑센터 관리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사무실은 하노이 하이바쯩군 민카이 505(Minh Khai, quận Hai Bà Trưng, Hà Nội )에 위치해 있다. 먼저 등록 절차를 마친 기업 순서대로 입주 수속 진행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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