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당 서기장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당 서기장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10.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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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4건의 협력문 체결

베트남통신사의 특파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빈 방한 중인 응웬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시민들과 정부를 대표하여 한국을 방문한 응웬푸쫑 당 서기장과 베트남 고위대표단을 따뜻한 환대로 맞이하였고, 이번 방문이 지속적으로 발전 중인 양국 간의 협력 관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응웬푸쫑 당 서기장은 서로에게 우호적이며 진심과 신뢰가 오가는 분위기 속에서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난 20년 간, 특히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확대된 양국 간의 관계에 대한 기쁨과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지난 시간 동안 실행해 온 협력관계는 베트남과 한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자이자, 친밀하고 진실 된 수교국가일 뿐만 아니라 전략적으로도 서로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며, 협력 분야를 확장시키기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베트남과 한국 간의 협력과 친선강화가 양국 국민들에게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주변 지역의 발전과 평화, 안정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두 정상은 말했다.

응웬푸쫑 당 서기장과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체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장기 전략을 계획하고, 변동 중인 양국 경제기반의 성공사례들을 결합하여 협력 활동들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며, 양국이 함께 안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위원회 구조를 강화시키는 것에 대해 의견을 하나로 모았다.

양측은 양국 간의 경제적, 외교적 관계를 촉진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2020년까지 무역 총액 목표인 7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올해 안에 FTA 협상을 마무리 짓고 협상타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은 인프라 구조 구축, 첨단기술, 지원 산업, 제조업, 농수산 가공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베트남을 향한 한국의 투자 증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 측이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물품들, 특히 농수산품에 보다 편리한 수출조건과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한국기업들에게는 베트남의 각 관심 분야에 투자 및 진출을 지속적으로 권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베트남 측이 한국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특히 에너지, 교통 인프라 시설, 재정, 은행, 협력 농업 등의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투자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과 조건을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공동 번영을 위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인 양국 지도부는 각 해당기관에 촉구하여 이번 년도 안에 하루 빨리 MOU 체결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에도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측은 과학, 기술, 교육, 양성, 문화, 체육, 관광, 각 지역 간 교류, 양국 국민들 간 교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키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또한 양측은 양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보장하는 일에도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한국 남자와 결혼한 베트남 여성들과 다문화가정들에 대한 지원과 편리한 조건 조성을 확충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응웬푸쫑 당 서기장과 박근혜 대통령은 4건의 양국 간 협력 공동성명 채택 결과 발표식에 참석하였다.
- 베트남 전쟁 이후 지뢰의 여파를 회복하는 것에 관한 공동성명
- 베트남 국방부와 한국의 국방 프로그램 관리기관 간의, 국방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국가적 품질 보증에 관한 공동성명
- 밤꽁(Vàm Cống)교 연결 도로 건설 프로젝트 사업 자금 조달 협정
- 베트남 투자계획부와 한국 수출입은행(Eximbank)간의 총 120억 달러의 자금을 사용하여 교통, 에너지 등 우선적인 분야의 재원 협력연합에 관한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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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푸쫑 당 서기장: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유리한 조건 마련 약속

베트남 통신사의 특파원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방한 첫날인 10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했다. 여기서 응웬푸쫑 당서기장은 호찌민시의 첨단기술 산업단지에 있는 삼성 가전 복합 공장(Samsung CE COMPLEX) 투자 승인서 전달식도 직접 참가하였다.

이번에 투자하는 가전 복합 공장은 14억 달러의 규모로 삼성 브랜드의 가전 및 전자 제품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2016년 초에 가동될 예정이다.

응웬푸쫑 당서기장은 그 동안 양국 지도자들의 정치적 결단 및 양국의 경제발전에 중요하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들을 포함한 양국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해 베-한 협력관계가 모든 분야에 걸쳐 넓고 깊이 발전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베트남 당 서기장은 삼성그룹의 정보기술 및 전자기술 분야에서의 창의성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고,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삼성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삼성이 베트남을 전략거점으로 삼고 양측의 이익을 위해 투자 규모를 한층 확대할 것을 희망하였다.
또한 응웬푸쫑 당 서기장은 기업들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주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응웬푸쫑 당 서기장은 경남기업의 경영진을 접견하였다. 서기장은 경남기업이 베트남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전개함으로써 베트남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

이 기회에 베트남 당 서기장은 경남기업을 포함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을 전략거점으로 삼고 투자규모를 확대하여 효율적으로 투자할 것을 희망하였고, 특히 인프라구축, 인력개발, 녹색발전, 기초 원자재 생산 산업 등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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