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쌍의 커플 결혼식, 호찌민시에서 개최
100쌍의 커플 결혼식, 호찌민시에서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10.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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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 호찌민시 청년근로자 도움센터(호찌민시 그룹)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년근로자 100쌍을 위해 결혼식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낙후된 풍습과 예식들을 버리고, 베트남 전통 결혼식의 멋을 지키고 기리려는 의도에서 계획되었다. 또한 절약하는 생활방식과 청년문화를 높이 평가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결혼식 참석대상자는 수입이 적은 청년근로자로, 그 중에서도 업무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간부, 업무 중 재해를 당한 사람,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 희귀병이나 불치병을 앓는 환자와 같은 특별한 환경에 처한 사람이 우선 대상이다.

모든 커플들은 2백만 동을 지원받고, 피로연 자리, 결혼반지 한 쌍, 결혼사진, 웨딩카, 결혼식 케이크와 다른 많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주최 측은 "행복의 연속"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과한 10쌍의 청년근로자들에게 신혼살림에 필요한 각 용품들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꿈꾸던 방"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과한 가장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한 쌍의 부부에게는 일 년 동안 3천만동의 주거비용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각 커플들은 "가족행복건설"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 건강, 성, 신혼부부의 재정지출 문제에 있어서 부부간의 실질적인 소통 기술들을 훈련받을 수 있다.

또한, 각 부부들은 결혼식 후에 빈증에 있는 다이남(Đại Nam)으로 떠나는 신혼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 결혼식 프로그램은 2007년 7쌍의 커플 참여로 시작해서 그 규모가 점점 커졌고, 지금까지 총 400명 이상의 커플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한다.

(베트남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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