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EU와 포괄적 동반자 관계 촉진
베트남, EU와 포괄적 동반자 관계 촉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10.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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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떤중(Nguyễn Tấn Dũng) 베트남 총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벨기에와 유럽연합(EU)을 방문하였다. 이 방문기간 중 응웬떤중 총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응웬떤중 총리는 "베트남은 유럽연합과의 관계를 항상 중요시하고, 유럽연합과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촉진하려고 한다." 라고 말하였다.

베트남 총리는 "정치, 경제, 무역, 개발협력, 글로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등과 같이 여러 분야에 있어 유럽연합은 베트남의 중요한 동반자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응웬떤중 총리는 베트남 - EU 간 동반자협정(PCA) 체결 및 2012년 9월에 시작한 베트남 - EU간 자유무역협정(EVFTA) 협상은 양측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응웬떤중 총리에 따르면 베트남 - EU 간 동반자협정(PCA) 체결은 지난 25년간에 걸쳐 발전해 온 양측 간 관계가 전면적으로 발전한 것임을 보여준다. 베트남 - EU 간 동반자협정(PCA) 체결 및 자유무역협정(EVFTA) 협상타결은 쌍방의 협력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국영기업 구조 재편에 대하여 언급할 때 응웬떤중 총리는 2013년 – 2020년 단계에 경제의 효율성 제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제구조의 변화 및 성장모델의 변경 과정에 있어 국영기업 구조재편이 특별히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응웬떤중 총리는 "베트남은 동해바다에서의 국가 주권과 합법적인 이익을 국제법률에 따라 단호히 지키겠다." 라고 하며, "베트남은 중국과의 선린우호협력 동반자관계를 중요시하여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 라고 말하였다.

미국 정부가 베트남에 대한 살상무기 수출금지 조치를 일부 해제한 내용에 대하여 응웬떤중 총리는 "미국은 세계의 강국으로서 아시아 – 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라고 하며, "베트남은 모든 국가, 특히 미국과 같은 강국들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국가들과의 협력강화를 환영한다." 라고 말하였다.

응웬떤중 총리는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자기 역할을 다하여 크게 기여할 것을 희망하였다. 현재 베트남은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 협상타결을 위해 미국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응웬떤중 총리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의 협상 타결 후에 미국, 베트남과 전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콩(Mekong)강 상류에서의 댐 건설로 인해 메콩 강 유역의 농업분야와 주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 및 베트남의 대책에 대한 질문에 답변할 때 응웬떤중 총리는 "메콩 강은 메콩 지역 국가들의 경제, 사회, 문화, 생활의 발전에 있어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으로 큰 강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응웬떤중 총리는 메콩 강의 생태계 보존 및 메콩 유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메콩 지역 국가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메콩 강의 수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것을 호소하였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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