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에 150개 이상의 기술 전수
한국, 베트남에 150개 이상의 기술 전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10.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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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중공업국(상공부)은 한국이 베트남 기업에 전수할 기술 167개 목록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내년에 한국은 제조기계, 섬유-가죽, 자동차, 그리고 전기-전자 관련 기술을 베트남 기업들에게 전수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상공부와 에너지 통상부 간의 공업지원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수될 기술은 제조기계(53개 기술), 섬유-가죽(51개 기술), 자동차(35개 기술), 전기-전자(38개 기술)로 4가지 산업분야이다.

이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기술은 항균성분을 포함한 폴리에스테르 섬유 생산 기술, 자동수송 기술, 자동차 관련 기술, 모바일 단말기 생산, 칩기판 생산성 증가 기술 등이다.

한국은 현재 베트남에게 상업과 투자 파트너로서 매우 중요한 나라이다. 20년 동안 양국 간의 무역액은 1992년 5억 달러에서 2014년 273억 달러로 55배 증가하였다.

작년,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무역국 3위였으며, 베트남 또한 한국이 6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한국과 베트남의 무역관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기본적으로 직접적으로 경쟁하지 않는 수출입 물품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서로를 보완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대 베트남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 설비, 섬유 원자재, 가죽 등이며, 수입품목은 해산물, 섬유, 신발, 목제품, 농산물 등이다.

양국은 현재 FTA 무역협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협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정이 체결되면 양국의 무역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9개월 동안, 한국은 베트남에 36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함으로써 대 베트남 투자국 1위가 되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베트남의 투자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계속해서 한국이 2014년 베트남 최대 투자국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 프엉링(Phương L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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