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 베트남 내수시장 두드린다
한국 중소기업, 베트남 내수시장 두드린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10.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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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내수시장 진출지원 판촉전 개최

코트라 호치민무역관은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소비재 판촉전을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호찌민 푸미흥 크레센트몰에서 개최하였다. 한국 중소기업 16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판촉전은 침구류부터 한국의 건조과일과자까지 한국산 소비재의 베트남의 내수시장진출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베트남 전국 1인당 지출액 증가율은 약 40%에 달하고 있고, 도시의 소비증가율은 이를 상회함을 감안하면 향후 주요 도시의 소비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년 이상 한류의 영향을 받았을 뿐 아니라, 중국제품에 대한 팽배한 불신은 한국 소비재의 베트남 진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유통망에 한국산 제품의 진출은 아직 저조하다. 인근 동남아국가 또는 중국산과 대만산은 많이 진출해 있는 한편, 한국산 소비재의 진출은 아직까지 활성화되지 않았다. 특히 한국 중소기업들의 진출은 이제 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치민 박상협 무역관장은 베트남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번 판촉전은 베트남을 판매시장으로 다시금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베트남은 머지않아 아시아의 주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기에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그 길을 열어줄 수 있길 희망한다." 말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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