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근교의 박닌(Bac Ninh)성과 하이즈엉(Hai Duong)성에 거주하는 한인 축구회 회원들이 지난 10월12일 박닌시에서 제2회 친선 경기를 가졌다. 양팀의 우호증진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친선경기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했다.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뤄지는 경기에서 양팀은 각각 기분좋은 홈 승리를 챙기게 됐다.

하이즈엉 한인 축구회 강영건 회장은 "내년부터는 교류 기회를 늘려 친선경기를 4회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면서 "양팀의 더 잦은 왕래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김재명 박닌 축구회 회장 역시 "친선경기가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지역 회원간 교류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부상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 며 각오를 전했다.

한인들의 결속을 위해 해당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양 축구회는 현재 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즈엉 한인축구회 : 0128 805 3725 / 박닌 한인 축구회 : 098 336 1600)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