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동(Đông)해 문제에 있어 프랑스에 아세안의 입장을 지지할 것을 제안하다
총리, 동(Đông)해 문제에 있어 프랑스에 아세안의 입장을 지지할 것을 제안하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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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6일, 응웨쑤언푹(Nguyễn Xuân Phúc)정부 총리는 공식 방문 중인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과의 만남을 가졌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프랑스 관계 협력을 다음 단계로 넓혀가고 보다 효과적으로 촉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총리는 양국가가 프랑스가 강세를 띠고 있는 인프라 시설, 첨단 과학, 에너지 사업, 항공-우주-위성 사업, 의료, 약품 사업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과학 분야에 있어서 베트남이 위성 제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 양성 및 조건 형성을 위해 협력을 촉진시키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양측은 환경 보호 기술, 친환경 농업 기술 등과 같은 안정적인 발전 협력을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는데에 의견을 모았다. 베트남은 프랑스 기업들이 베트남의 ‘친환경 프로젝트’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리는 프랑스 측에 베트남이 COP21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베트남을 지원해주기를 요청했다.

베트남이 빈곤에서 벗어나 중소득 국가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베트남은 기후 변화, 해수면 상승, 천재지변, 전염병, 환경오염 등의 많은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프랑스가 베트남의 인프라 시설, 기후변화 대책, 빈곤 퇴치 등의 분야에 지속적인 공적개발원조(ODA)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총리는 양측이 경제, 무역, 투자 분야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하여 쌍방향 무역 총액을 2배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2015년 42억 달러), 문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총리는 프랑스가 동(Đông)해 지역의 평화, 안보, 항해 및 항공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아세안(ASEAN)의 입장을 지지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관련 문제를 국제 법률과 1982년 체결된 해양법에 관한 국제 연합 조약 등에 의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부탁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의 공식 방문을 통해 프랑스의 각 부서, 기업들이 베트남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함께 왔다. 이는 더욱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답했다.

프랑스는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 강화를 늘 중요시하고 있으며, 베트남이 지속적으로 프랑스 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보다 나은 사업 환경, 투자 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랑스 측은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많은 베트남 학생들이 프랑스로 유학을 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양성에 힘쓸 것이며 농업, 약품, 문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간에 깊이 있는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가 지속적으로 기후 변화, 해수면 상승 대책, 환경 보호 등, 베트남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 문제점 등에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베트남통신사_안당(An Da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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