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기업, 베트남의 인쇄분야에 관심
외국계기업, 베트남의 인쇄분야에 관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9.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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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인쇄, 포장분야는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합병 또는 직접투자형식으로 많은 외국계기업들의 투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

9월 6일 열린 공업포장인쇄분야 장비 전시회(VietnamPack & Print 2016)와 공업용 식품제조기기-장비 국제박람회(VietnamFoodtech 2016)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응웬반저엉(Nguyễn Văn Dòng) 베트남 인쇄협회(VPA) 회장이 전한 정보이다.

반저엉 회장에 따르면 전국에는 인쇄와 관련된 2,000개 이상 기업, 1,000개 이상의 개인사업체가 있으며 6,000명 정도의 노동자가 이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2015년 이 분야의 매출은 60조 동에 이르며 이번 년에는 지속적으로 상승될 예정이다.

다른 분야와 달리 베트남의 인쇄, 포장분야가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것은 평균성장률이 10%/년을 달성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외국기업들은 브랜드가 있으나 사업 활동이 저조한 기업의 구매 또는 베트남에 기업을 설립하는 형식으로 베트남에서의 사업기회를 찾고 있다. 예로는 한국의 Gift by Design 회사가 투자한 꽝남(Quảng Nam)성의 공장이다.

반저엉 회장에 따르면 인쇄포장분야의 발전 잠재력은 높으나 국내기업들은 판매하는 추세가 보여주고 있는데 이유는 그들은 이 시장에 주의하지 않고 있으며 베트남이 국제사회와 통합되는 상황에 자신감이 만만하지 않은 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많은 국내기업은 브랜드를 설립하고 분야에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외국계 자본에 판매하거나 소량의 주식만 유지하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띤타잉(Tín Thành) 인쇄 주식회사(Batico)의 경우로 15년간 활동해왔고 매년 매출은 1조동에 이르나 80%이상의 주식을 태국SCG그룹에게 판매했다.

다른 예로는 재정능력이 부족해 재조직한 뒤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외국계 파트너를 찾은 경우[비엔동(Viễn Đông)과 황하(Hoàng Hà)기업의 경우]도 있다. 현재 이 두 기업은 유럽의 한 기업에게 모든 주식을 판매 완료한 상태이다.
VPA의 정보에 따르면 이런 추세는 이 분야를 찾는 외국계 자본이 많아 지속적으로 상승될 것으로 보여 진다.

[베트남뉴스_튀즈엉(Thùy Dư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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